[3월 속초 당일치기] 연차내고 속초로 뚜벅이 여행. 2탄!

안녕하세요. 씽푸미니 입니다! 

 

오늘은 속초 여행 1탄에 이어 2탄을 준비했습니다. 

 

2020/03/09 - [일상생활] - [3월 속초 당일치기] 연차내고 속초로 뚜벅이 여행. 1탄

[3월 속초 당일치기] 연차내고 속초로 뚜벅이 여행. 1탄

청초수물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버스를 타고 영금정으로 향했어요!

 

네이버 지도 어플로 버스를 검색하고 갔어요! 아마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사진을 보니까 또 가고 싶어 지네요... 잔잔한 파도 소리도 생각나요.

 

이 새들은 어떤 새 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검은색 갈매기,,,? 아님 말구요..

바다를 바라보는 새를 보는 나

 

 

그리고 뚜벅뚜벅 걸어서 빨간 등대까지 갔어요.

영금정에서 보이실 거예요. 조금 멀긴 하지만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걷기 좋았습니다. 

 

tmi이지만, 바닥에는 불가사리들도 많았어요. 등대까지 가는 길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불가사리 잡힌 건 그냥 땅에 두는 거 같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불가사리를 볼 줄을 몰랐어요. 

 

암튼 가서 앉아서 사진 찍기 좋은 빨간 등대입니당!

 

이 사진은 빨간등대에서 사진 찍고 영금정 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입니다. 

 

영금정에서 걷고 걷고 걸어, 금강대교를 지나 아바이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든 나머지 카페에 쉬고자 전망 좋아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카페 오아시스라는 곳인데, 주류도 같이 팔더라구요!

 

꿀레몬차 아이스와 하이네켄을 마셨습니다. 

 

힘들 때 먹으면 더 꿀맛인 거 아시죠? 

 

따란!

꿀레몬차는 직접 만든 청으로 만드신 거 같은데 맛있었어요!!

 

뭔가 2% 모자란 갬성사진 한 컷!

카페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전망입니다. 

3월이지만 바닷바람이 차가워서 사진만 찍고 후다닥 들어왔어요.

 

근데 혹시 저 빨간 등대가 제가 다녀온 빨간 등대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음료 다 마시고 카페 앞바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빨간 등대.... 제가 다녀온 바로 그곳인가 봐요.. 뭔가 똑같이 생겼어요.

 

바다 보며 속세 스트레스 떨치려고 왔는데 역시 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음료를 먹었지만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바로바로 아바이순대!

 

제가 간 곳은 2대 송림 순대집입니다!

 

속초를 왔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아바이 순대! 저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모듬순대 小 25,000원 -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명태회를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아바이 순대에 저 빨간 명태회를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아바이 순대 맛있어요.. 명태회도 맛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구, 음식도 맛있어요,,,!

 

홍게라면 15,000원 - 라면은 홍게다,,,!

속초에 홍게도 유명한데, 이번에는 홍게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라면으로 먹게 되었어요..

몸통은 비어있었지만, 다리에는 살이 토실하게 꽉 차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바이마을에서 저희는 속초중앙시장 구경하러 갯배를 타러 갔어요!

 

갯배 타러 가는 길에 만난 소... 안녕,,,!

 

음메

편도 500원을 내면 속초중앙시장으로 갈 수 있어요!

 

원래 저의 야무진 계획은 속초중앙시장에서 닭강정을 포장해가는 거였는데 아바이순대와 홍게 라면을 맛있게 많이 먹어서 닭강정을 다음 기회에!

 

아! 타래 과자 사려고 하신다면 시장으로 들어가서 사지 마시구 엄지네 포장마차 쪽에 타래 과자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요! (천 원 더 싸요!!!)

 

시장 구경을 마치고 속초 고속버스터미널로 돌아왔어요.

 

시장에서 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많습니다. 네이버 지도 어플로는 대체버스로 수십 개가 나왔어요.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롯데리아가 있어요.

 

거기서 마지막 주전부리를 먹으며 고속버스를 기다렸어요.

 

양념감자 & 선데이아이스크림

오랜만에 가깝지만 멀리 여행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실컷 봐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일상 탈출을 하고 싶은 분들은 속초로 당일치기 다녀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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