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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데이트코스 🥰

[3월 속초 당일치기] 연차내고 속초로 뚜벅이 여행. 1탄

by _호야_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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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입니다. 

 

황금 같은 월요일 연차를 얻어내고 속초로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날이 풀려서 괜찮겠거니~했지만 역시 바다바람은 차가워서 패딩입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당일치기였지만, 속초의 알짜배기 장소, 맛집을 다녀온 것 같아 만족스러워 이 정보를 알리려 글을 씁니다. 

 

제가 다녀온 곳을 네이버 지도 어플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 - 속초해수욕장 - 청초수물회(점심) - 영금정 - 카페 오아시스 - 2대 송림순대집(저녁) - 속초중앙시장 - 속초고속버스터미널

 

 

 

 

티켓 발권을 안하고 핸드폰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고 직접 탑승해도 된다고 하는데 영수증발행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속초에는 버스터미널이 2개입니다.

 

1. 속초고속버스터미널 (고속터미널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여기는 속초해수욕장과 가깝습니다. 

2. 속초시외버스터미널 (강변역 -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 : 여기는 영금정과 가깝습니다. 

 

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속터미널 - 경부선) 타고 약 두 시간 반 정도 타고 도착했습니다.

 

우등고속으로 편도 20300원이었습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은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속초해수욕장과 무척 가깝습니다. 걸어서 5-7분 걸렸어요.

 

 

 

바다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많았어요.

 

 

 

#속초마을인데 #은 안찍혔네요,,, 암튼 이런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흔들의자도 해수욕장 곳곳에 많이 있었습니다. 

 

 

운 좋게 흔들의자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봤습니다. 좋더라구요..

 

바다 사진 찍고, 쉬고 하다가 출출해져서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물회 집으로 갔습니다. 

 

그 이름! 청초수물회! 

 

걸어서 20분밖에 안 걸려요. 걸어가는 거 추천합니다! 가는 길도 그냥 쭉 직진하다가 우회전하면 되니까 어렵지도 않아요.

 

1층에서 대기표를 받고 2층에서 웨이팅을 합니다. 

 

창가 자리를 원한다면 웨이팅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어요!

 

 

 

해전물회(42,000원) - 전복,해삼,멍게,날치알 그리고 회들이 골고루 들어있어요.

 

 

저는 2명이서 해전 물회(42,000원)를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시키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밥 조금 2 공기, 소면 2 접시가 나옵니다. 

 

먹는 방법은 국자로 살얼음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고, 먹다가, 공간이 생기면 소면을 넣어 먹습니다. 

 

역시 물회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한입 먹고 반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사진을 다시 보며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이곳은 바로 앞에 청초호라는 호수가 있어서 뷰가 엄청나요. 

맛있는 물회도 먹고 뷰도 감상하고 일석이조입니다!

 

이 식당의 특이한 점은 서빙로봇이 있다는 겁니다.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이것도 재밌었어요.

 

이렇게 연차 내고 속초 당일치기 1편을 마무리 짓고, 영금정, 아바이순대 리뷰는 2편에 글을 올릴게요!

 

씨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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