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씽푸미니 입니다.
서울시립대학교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호명은 "서울뼈구이 매운족발"입니다.
저는 청량리 역에서 걸어갔는데 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게앞에 서울시립대 맛집!이라고 쓰여있네요!
기대가 됩니다.
메뉴판 입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네요!
주메뉴는 뼈구이와 미니 족발이에요!
맛은 안매운맛, 중간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특이한 점은 1인분 추가가 안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주문을 하기 전에 고민을 하다가 배부르게 먹기로 하고 3인분에 안 매운맛 (24,000원)과 양푼 주먹밥 (3,000원)을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은 간단해요!
김치, 무, 샐러드 입니다.
샐러드 소스가 들깨마요 같았는데, 저는 이게 참 맛있더라고요!
매운맛으로 시킨 분들의 아린 혀를 중화시켜줄 수 있을겁니다!!
청량리 역에서 지도 어플을 보면서 걸어왔는데도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길을 잃었어요,,,
그래서 목이 말라서 콜라를 주문했어요!
콜라가 단돈 1,000원인데 245ml 작은 캔입니다.
테이블마다 위에 휴지와 위생장갑이 설치되어 있어서 참 편했어요!
매장이 좁아서 서빙하시는 분이 한 분이셨는데 엄청 바쁘게 보이셨거든요.
뼈 구이와 족발을 먹을 때도 필요하지만, 양푼 주먹밥을 동그랗게 만들 때도 위생장갑은 필수!
양푼 주먹밥이 먼저 나와서 위생장갑을 끼고 동글동글 만들어줍니다.
들어간 건 특별하지 않은데 저는 참 맛있더라고요.
김과 마요네즈가 들어갔어요.
나중에는 뼈 구이 양념을 살짝 찍어먹기도 좋았어요!
위에 깨가 솔솔솔 뿌려진 뼈 구이가 나왔어요!
뼈 구이는 감자탕에 있는 돼지 등뼈를 말합니다.
압력솥으로 푹~ 익혀서 살들이 아주 부드러워요.
살들이 살살 녹습니다.
계란찜도 중간에 서비스로 주셨어요.
계란찜도 소스를 살짝 찍어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안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간장 베이스로 소스입니다. 그런데 아주 미세하게 매콤한 맛이 났어요.
같이 간 친구는 전에 중간맛으로 먹어본 적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온다면 중간맛으로 먹자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중간맛 도오전!!
위생장갑이 있어서 들고 먹기 편했어요!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술안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워낙 매장이 협소해서 이용시간을 1시간 30분 정도로 제한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술 마시면서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촉박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한 후기는요!
돼지 등뼈를 새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살이 진짜 부드러워서 큰 힘 들이지 않고 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압력솥이 푸욱 익혀서 그런가 봐요!
실제로 압력솥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 ㅋㅋ
이번에는 안 매운맛(간장 맛)을 먹었지만 다음에는 중간맛으로 먹고 싶어요!
사실 뼈 구이도 뼈구이지만, 저는 주먹밥이 엄청 맛있었어요. 그냥 주먹밥만 먹어도 맛있고, 뼈구이 소스에 살짝 찍으면 더 맛있어요!!
샐러드도 다 먹었는데, 아무 말씀 없이 샐러드 리필을 해주시더라구요ㅋㅋ 센스짱!
그리고 몰랐는데 미우새 방송에도 나온 맛집이었습니다.
친구나 연인끼리 맛있는 부드러운 뼈 구이를 먹으면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곳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서울시립대 맛집 뼈구이 집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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