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씽푸미니 입니다!
장마가 시작이라고 하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비 때문에 더 후텁지근한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날 약속을 하면서 메뉴를 정하는데, 훠궈가 정말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훠궈 맛집을 알아보다가 하이디라오를 찾게 되었어요.
청결한 만큼,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하이디라오는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훠궈 맛집을 찾아봤어요.
다음으로 찾아본 맛집의 상호명은 “김사부 샤브샤브”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 역에서는 꽤 먼 거리예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상호명만 봐서는 한국식 샤브샤브로 생각했는데 중국식 샤브샤브 예요!
원래 일행과 샤브샤브를 먹으러 간 거였지만, 샤브샤브 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마라샹궈와 꿔바로우를 먹었어요.
그래도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평일 퇴근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자리가 만석이였어요. 인기가 아주 좋은 곳이에요.
알고 보니 유투버 한시연 님이 강력 추천을 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자리를 안내받고, 1층에 내려가서 마라샹궈에 넣을 음식을 골라요!
샤브샤브는 무한리필이기 때문이 남기면 벌금 5,000원이라고 써져있네요!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무게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담아야해요..!
저는 일행과 마라샹궈를 나눠 먹을 생각으로 한 번에 듬뿍 담았어요.
위에 사진에서 야채를 고르고
고기도 양껏 고를 수 있어요.
보통 다른 마라탕 집에 가면 3,000원 내면 알아서 고기를 담아주는데 여기는 고기도 야채 무게와 똑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라탕과 마라샹궈 가격 동일
100g당 2,500원
그리고 다른 곳은 마라샹궈 가격이 더 비싼데, 여기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가격이 같아요!
그렇다면 저는 마라샹궈를 먹겠어요!
무게를 재면 이런 중국어로 된 계산서를 줍니다.
저희는 마라샹궈와 꿔바로우를 주문해서 위에 꿔바로우라고 적혀있네요.
마라샹궈는 22,000원이 나왔네요!
사실 몇백 원 더 나왔는데 그냥 내림 처리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올라오기 전에 친구를 따라서 마라 샹궈 소스를 만들어서 왔어요.
(1층에서 만들어서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야 합니다)
사실 저는 양념장은 잘 안 먹는데 이 친구를 따라 하면 맛있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친구가 하는 말이 여기서 양념장은 너무 중국식이라 입에 안 맞는다고… ㅎㅎ
저도 몇 번 찍어 먹다가 멀리 두었어요.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맥주
맥주 한 잔씩 마시면서 그동안 못다 한 회포를 풀었어요
한잔 짠~했더니 마라샹궈가 나왔어요.
고르면서 모자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했어요.
원래는 샤브샤브를 먹으러 간 거라 아쉽기는 했지만, 막상 마라샹궈를 먹으니 아쉬운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ㅎㅎ
저는 마라탕을 먹을 때나 마라샹궈를 먹을 때나 팽이버섯을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사진 속에도 팽이버섯이 보이네요 ㅎㅎ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요!
씽푸 미니가 추천하는 마라탕, 마라샹궈 재료!
팽이버섯, 건두부류, 청경채, 배추입니다.
마라 샹궈가 나오고 머지않아서 꿔바로우가 나왔어요!
꿔바로우는 중국식 탕수육이에요!
꿔바로우는 제가 중국에서 유학할 때도 정말 좋아하던 음식이었는데요!
찹쌀 탕수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맛 상상이 되실 거예요.
그리고 소스가 시큼하고 달짝찌근해서 중독성 있었어요!
보통 다른 마라탕 집에서는 양도 적은데 13,000원 정도 하는데,
이곳은 양도 많고 15,000원입니다.
사진에서는 다 안 담겼지만 양도 진짜 많아요!
그리고 맛도 진짜 맛있어요..!
유튜버 한시연 님이 왜 강력 추천했는지 알겠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친구에 의하면 가산 맛집으로 이미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 중심에는 유투버 한시연 님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여성분들과 중국인 아저씨들이 많았습니다.
중국인들도 인정한 맛집으로 보면 되겠죠?! ㅎㅎ
마라샹궈는 다른 집처럼 간이 세지도 않고,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른 곳은 너무 짜서 혼났는데, 이곳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꿔바로우는 정말 꼭 먹어야 합니다..
따끈하고, 쫄깃하고, 고기고 두툼하고, 시큼새큼한 소스의 조화가 정말 예술입니다.
가서 꿔바로우를 안 먹는다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저는 말했습니다..!!
ㅎㅎ
이상 꿔바로우, 마라샹궈 맛집 리뷰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눌러주세요.
(로그인할 필요 없어요! 감사합니다 :)
'씽푸미니의 맛집 리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돈내산 / 기력 회복 / 여름 보양식 추천 / "조선 삼계탕" / 평촌 맛집 / 복날 삼계탕 (0) | 2021.07.12 |
|---|---|
| 내돈내산 / 금천구 맛집 / "미스터찜" / 아구찜 맛집 / 해물찜 맛집 / 아구찜 배달 (2) | 2021.07.09 |
| 유투버 쯔양 추천 / 안양 맛집 / “명가 돈까스” / 옛날 돈까스 맛집 / 내돈내산 (4) | 2021.07.06 |
| 할머니 할아버지도 기다려서 먹는 막국수 집 / "봉평 막국수" / 물막국수 + 동동주 솔직후기 / 인왕산 등산 후 맛집 탐방/ 가격 / 인왕산 맛집 추천 (4) | 2021.07.03 |
| 서울역 혼밥 추천 / 서울역 푸드코트 / 푸드코트 가격 / 서울역 푸드코트 메뉴 (4) | 2021.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