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숙소 리뷰, 수애당
안동 여행기 6탄 숙소 리뷰 시작합니다!
👇수애당 후기 2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1.09.15 - [여행 & 데이트코스 🥰] - 뚜벅이 안동 여행 part 7 - 안동 숙소 추천, 수애당 100배 즐기기, 수애당 조식, 해물파전, 노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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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당 솔직 후기 👇수애당 후기 1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뚜벅이 안동 여행 part 6 - 안동 한옥 숙소 추천, 수애당 솔직 후기, 여름 힐링 여행 안동 숙소 리뷰, 수애당 안동 여행기 6탄
xingfuya.tistory.com
이번 여름 여행의 테마는 “힐링”입니다.
그래서 멀리 안동까지 가서 특별하게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고 마음먹었고, 그래서 결정하게 된 한옥 숙소였습니다.
각종 숙소 어플 (야놀자, 데일리 호텔 등)을 검색했지만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거나 이미 예약이 완료된 숙소가 많았어요.
저는 한곳에서 2박을 할 예정인지라 1박에 20만 원 이상은 보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네이버로 찾게된 수애당!
제가 찾던 한옥 숙소에 작은 방은 가격도 저렴하고, 고양이도 살고 있다고 해서 예약을 했어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입금을 하면 바로 예약 확정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예약하기 전에 전화해서 한번 확인 후 예약을 했어요!
👇링크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네이버 숙소 예약
수애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9 · ★4.79
m.place.naver.com
저는 가장 작은 방은 5번 중간채 작은 방을 선택했어요.
1박 80,000원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뚜벅이가 접근하기 힘든 숙소라는 점입니다.
안동 시내에서 찾아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힐링하기 위해 고고!!!
원래 안동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다 보니 짐이 많아져서 택시를 타고 돌아왔어요.
안동 시내 (교보문고)에서 수애당까지 버스 시간표는 아래에 올려둘게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흰색 고양이가 저희를 반겨줬어요. 🥰
예약한 중간채 작은방 내부 입니다.
방은 작고, 침대가 없었어요.
방에는 이불, 베개, 티슈, 전자 모기향, 드라이기, 생수 2병이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었어요.
둘째 날에는 폼클렌징도 있었어요.
방은 생각보다 작아서 놀라긴 했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바로 수긍했어요.
수애당 전경입니다.
정말 평화로워요.
이렇게 후기를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는데도 그곳에서 만끽했던 여유와 평화로움을 다시금 느껴서 좋네요. ㅎㅎ
이 사진은 방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맞은편의 대청마루가 보여요.
저기서 아침에는 아침을, 저녁에는 술판?! 을 벌렸어요.
소소하게 행복을 누렸던 곳이에요.
안동의 또다른 맛집인 ‘원진이네 김밥’에서 포장해온 김밥을 방 안에서 먹으려는데 수애당 사장님께서 대청마루에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블로거답게 메뉴판 사진은 절대 놓치지 않는 씽푸 미니,,
원진이네 김밥 가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원래 숙소 도착하자마자 맥주를 먹을 생각은 없었어요! 택시에서 내릴 때 맥주캔을 떨어뜨려서 터져버렸답니다.
캔 안에 남아 있는 맥주는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숙소 체크인을 하면서 저희 모습을 본 사장님이 맥주가 너무 아깝다며 맥주잔에 직접 맥주를 따라주셨어요.
먹기 편하게 작은 상도 내주셔서 갑작스럽게 시작된 낮술타임…
멸치 매운 김밥입니다.
진짜 매워요. 맥주랑 먹기 딱 좋은 맛이었어요.
원진이네 김밥 맛집 인정!!!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데 어느새 철푸덕 앉아있는 고양이
정말이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는 저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지만, 고양이는 고양이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주지 않았어요. (단호)
저녁상!
김밥 먹고 대충 씻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저녁을 먹었어요.
홈플러스에서 사 온 허니 윙봉!
이번에도 또 모르는 체하면서 가까이 와있어요.
수애당에서 저녁 안주로 해물파전을 따로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둘째 날 저녁에 먹기로 해서 장을 봐왔던 거예요!
저희처럼 2박 이상 하실 예정이라면, 저녁거리를 사 오셔서 이렇게 먹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고양이들은 포기란 모르는 존재 같았어요.
관종처럼 저렇게 가만히 앉아있더라고요.
어느새 많이 모인 고양이들…
심지어 수애당 사장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아닙니다
고양이들이 그냥 좋아서 수애당에서 살고 있는 거예요.
고양이한테 인기 많아지는 게 소원이었는데 수애당에서 소원 성취하고 갑니다 ㅎㅎ
기분 좋게 취해서 고양이랑 놀아주는 친구
친구가 고양이를 놀아주는 건지, 고양이가 친구를 놀아주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해피타임~!
수애당 출입문은 미닫이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렇게 문이 살짝 열리면 모기도 들어가고, 각종 벌레들이 들어가니까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염탐하는 고양이까지..!
대청마루에서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신 모기향과 부채입니다.
따스운 마음에 기분까지 업업!
저녁을 먹고 치운 후에 마루에 누워서 별도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엄청 편안해 보이는 친구..
저도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수애당에서는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놀아서 그런 거일 수도 ㅎㅎ
수애당 야경입니다.
이 날 특히나 보름달이어서 더 예뻤답니다.
놓치지 싫은 마음에 사진으로 남겨놨어요.
수애당 마루에서 인생사진도 찍고 해피타임을 보냈어요.
수애당 스토리는 너무 길어져서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안동 시내에서 수애당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수애당으로 가는 뚜벅이 여행자들 화이팅!
어렸을 때 외할머니네에서 편안하게 놀던 기억이 날만큼 편하고 한적하게 여유부릴 수 있는 숙소였어요!
다음 편에는 수애당 조식, 야식 그리고 화장실, 샤워실까지 리뷰하겠습니다..!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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